구미시청사전경 (사진제공=구미시)



[PEDIEN] 구미시가 오는 18일 송정맛길(광평천 제5주차장)에서 제18회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고유명사’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젊은 국악 스타 고영열과 유태평양의 만남으로,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연 제목인 ‘고유명사’는 ‘(고)영열과 (유)태평양이 명(名)의 울림으로 사(詞)를 노래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국어의 ‘고유명사’처럼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단 하나의 독창적인 무대를 상징하며, 두 아티스트가 펼칠 품격 있는 풍류 한마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리꾼 고영열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피아노 병창’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한국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국악인 유태평양은 여섯 살에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운 실력파다.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부수석으로 활동하며 창극과 융합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공연이 전 연령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쉽게 국악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이 어우러진 ‘고유명사’ 무대를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고, 푸드페스티벌과 함께 가을의 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