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경주시)



[PEDIEN]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예술 전시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주 큐신라 갤러리에서 ‘제3회 정신장애인 예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특히 ‘나의 살던 고향은-My place, my memory’라는 부제 아래, 참여자들이 자신이 살아온 공간과 그 속의 기억,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센터 회원 9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각자의 삶의 터전이 지닌 의미와 그 안에서 마주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회화, 사진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솔하게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내면세계와 일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