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석보·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고 농업 기반 시설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생활 기반을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현재 임시 조립 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불안정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유해 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농촌 공간의 재생과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확보된 예산을 투입해 폐교와 장기 방치 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임대형 전원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농기계 수리 시설 등 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 교류 및 힐링 공간을 함께 마련하여 정신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영양군은 2022년 ‘영양읍 동부지구’ 선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는 군이 농촌 공간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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