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사전경 (사진제공=영덕군)



[PEDIEN] 영덕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국가 지원 대상 외에도 지역 취약계층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하며 군민 건강 보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 포함된다. 영덕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시기를 달리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접종은 지난 9월 22일 초회 접종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제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70세부터 74세는 10월 20일부터, 65세부터 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영덕군이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 취약계층에게도 무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등은 10월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의료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취약계층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접종해야 하며, 기관별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증명서를 지참하고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강종호 영덕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겨울철 유행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하여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