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이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형 상담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심리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재난 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간 정신 건강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상담 기회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마음안심버스는 이틀 동안 청기면 보건지소와 답곡2리 상논실 마을회관 등 두 곳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신 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 그리고 주민 참여형 활동인 가방 꾸미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버스 내부 상담실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정신 건강 상담과 필요한 정보 제공이 병행됐다. 특히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은 심층 상담을 받은 후 기초센터와 연계되어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됐다.
서비스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직접 찾아와 상담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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