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칠곡군)



[PEDIEN] 칠곡군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왜관 시가지 1번 도로 일대에서 '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명 가수 중심의 무대 대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거리 문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 행사는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낙동강평화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칠곡군의 슬로건인 '럭키 칠곡'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축제 기간 동안 마술, 버블, 서커스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시가지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확장한다.

개막일에는 마칭밴드, 인형탈, 시니어 모델, 지역 청소년 및 아동이 함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개막 무대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스토리가 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독일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의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브레이커스 컴퍼니의 아크로바틱,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단, 라인댄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7개 구역으로 나뉜 거리에서 이틀간 일곱 번 프로그램이 바뀌는 '205 놀이터'다. 관람객들은 분필 낙서로 거리를 캔버스 삼아 꾸미거나, 버블쇼와 체험이 결합된 버블 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를 위한 랜덤플레이댄스, 못박기, 신발 던지기 등 체험형 순서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체험이 가능한 '에코존'에서는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과 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칠곡군은 이번 페스타가 단순히 무대를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거리 곳곳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