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11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황새를 선정했다.

고창군은 희귀 철새 보호와 갯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으로,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대형 조류다.

키 1m가 넘는 큰 체구에 붉은 다리, 검은 부리, 하얀 깃털이 특징이다.

황새는 갯벌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먹으며 먹이사슬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새의 존재는 곧 건강한 갯벌 생태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황새는 주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일대의 습지, 논, 갯벌을 거쳐 이동한다.

고창갯벌은 황새 이동 과정에서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착지 역할을 수행한다.

한때 국내에서 멸종되기도 했지만, 정부와 관련 기관의 복원 노력으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점차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다.

고창군은 황새 서식을 위한 다양한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철새 보호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 보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