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발표는 고창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원은 고창 고춧가루가 면역 기능 향상에, 블랙라즈베리(복분자) 추출물이 모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땅콩 겉껍질과 미강 추출물에서 기능성 효능을 발견하여 농산 부산물의 업사이클링 가능성을 제시했다. 버려지는 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자원 순환형 산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연구원은 무김치와 동치미의 발효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를 분석하고, 자체 보유한 효모의 와인 발효 특성을 연구하여 지역 자생 효모를 활용한 차별화된 발효식품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과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발효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생기 연구원장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및 발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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