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칠곡군의 문해교육이 해외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도쿄도립대학교 김윤정 교수, 오사카산업대학교 신야 마키코 교수,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김인숙 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찾아 칠곡형 문해교육의 추진 체계와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문해교육 연구진이 한국의 문해교육 정책과 지역 실행 체계를 조사하기 위한 한일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특히 ‘할매 글꼴’, ‘수니와 칠공주 래퍼단’, ‘디지털 생활문해마을’등으로 대표되는 칠곡군의 창의적인 문해교육 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방문에서는 문해교육 학습자 현황과 운영 체계, 문해 교사 양성과 지원 방안, 운영 예산 및 성과 관리 체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김윤정 교수는 칠곡군의 문해교육을 단순한 문자 교육이 아닌 문화적 실천으로 발전시킨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특히 고령 여성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예술과 미디어 콘텐츠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문해교육이 배움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해 온 성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이 한국형 문해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칠곡늘배움학교’를 운영하며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시 창작, 디지털·생활 문해 교육 등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칠곡할매’로 대표되는 학습자 중심의 문화 콘텐츠 제작은 평생 학습과 문화 정책이 융합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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