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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환경미화원 ‘근골격 보호’ 폐기물 용기 바꾼다
광주 남구는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를 기존 20ℓ에서 15ℓ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12일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허리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는 20ℓ 용량으로 폐기물을 가득 담으면 수거통 무게는 25~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에서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는 약 1,200곳에 달하며 환경미화원 1인당 하루 평균 수거 분량은 약 60개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거하는 노선에 따라 많게는 하루에 100개를 들어 올려 수거 차량에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러한 노동 강도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내놓은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하루 작업 중 10회 이상 25㎏ 이상의 폐기물 수거 용기를 들어 올리는 작업은 근골격계 부담을 주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동안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15ℓ 용기로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기존 용기에 업소명을 기재한 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20ℓ 수거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면 환경미화원이 이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직접 교체해 준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거 용기의 용량을 부득이하게 축소하게 됐고 수거 용기의 용량이 줄어들면 음식물류 폐기물의 양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특별한 수업’으로 선보인 광주 교육 100년
1970년대 교실 풍경을 재현한 특별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일 기획전시실에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와 연계한 ‘특별한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근대학교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석초등학교, 지역 최초의 여자중등학교인 수피아자여중학교, 우리 지역민의 뜻으로 세운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를 비롯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13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광주 교육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함께 이야기했다.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식행사 문법을 크게 탈피했다. 1970년대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참석자 모두 학생이 돼 특별한 일일수업을 받았다. ‘특별한 수업’이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학교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옮겨와 ‘출석과 아침 조회’, ‘모둠 발표’, ‘상장 수여’, ‘종례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3개의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 소개에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광주역사를 일군 광주학생들의 이야기를 극 무대로 만들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세 번째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한 광주영어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무대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광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15개의 학교 가운데 13개교 학교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100년 학교 기념패’를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광주교육의 오랜 역사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광주 학생으로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광주 사람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교육 100년을 되돌아보며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르고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했던 학생 항일 역사는 광주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고 백년지대계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7일 개막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는 다음달 27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특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갖고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다”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특혜 의혹이 있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건강도시학교’ 성료
광주 광산구는 지난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4주간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학교’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산구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 역할 건강한 나를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실습 건강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교육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기술 등 총 4회차 교육을 통해 총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에게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첫 건강도시학교 수료생들이 건강한 나,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환경을 위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수료생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건강도시학교가 내실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병규 청장, 어르신들에 건강 삼계탕 배식 봉사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초복을 맞아 ‘운남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달임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노력에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박병규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하며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하는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본량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 30세대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고 월곡2동 지사협은 관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흥동 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8곳과 돌봄 이웃에게 삼계닭과 수박을 전달했고 우산동 지사협은 같은 날 돌봄 이웃 50세대에 직접 삼계탕을 배달했다. 또 10일 송정1동 지사협은 경로당 14곳에 복달임용 삼계닭과 수박을 전했다. 월곡동 사회단체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닭, 떡, 과일 등 보양식을 전달했다. 첨단2동 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25개소와 돌봄 이웃 등에 400만원 상당 삼계닭과 수박을, 하남동 지사협은 17개 경로당에 ‘건강플러스’ 삼계닭 세트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
광산구, 보건복지부 ‘전국 지자체 성과대회’ 2관왕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2관왕을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광산구는 평가 결과 광주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건강 격차 해소, 외국민 주민을 위한 특화된 건강서비스 지원 등 보건과 복지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사업계획 수립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종합부문과 전략부문으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광산구는 지역의 종합적인 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부문 평가에서 광주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각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다시 한번 광산구가 건강증진 선도도시 위상을 입증한 것.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가 보건복지부 평가 2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건강증진 선도 지자체로서 생애 전반에 걸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제2차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광주광역시는 ‘2023년 제2차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참여기업’을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실체를 갖추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장이 지정하고 있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말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지정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신청자격과 구비서류,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8개 기업을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역특화사업비 등 총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
광주광역시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광주시는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골목상권 경영자금 특례보증을 발행하는 등 올해 총 14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한다. 하반기 400억원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27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 협약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로 9개 기관이다. 또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4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이자 4%를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경영자금 대출과 이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 이용자와 신용회복위원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파라과이 대리대사와 도시협력 확대 논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를 만나 도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파라과이는 2018년부터 국제 소방안전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이날 만남은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의 면담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소방차량 무상양여, 교육훈련단 파견 등 선진 소방을 전수한 광주시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광주시가 소방차·구급차 등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소방기술 전수를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써준 덕분에 안전한 파라과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파라과이는 의용소방대가 주축이지만 앞으로 정부 산하 조직으로 체계화하고 환경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다. 광주시의 도움이 더욱 필요한 이유”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파라과이에 도움을 주러 갔지만 더 큰 경험을 배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로 산불·홍수·가뭄 등 자연재난은 사회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는 광주뿐만 아니라 파라과이와 전세계 지구촌의 안전을 염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파라과이와 소방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문화 등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광주시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도 “소방 교류를 넘어선 안전도시와 미래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파라과이에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37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소방차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일부터 광주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단 6명을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해 광주소방의 선진 대응기법과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으로 소방안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여름방학, 물놀이장 무료 이용하세요”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상황 때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객 혼잡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잔디밭에는 유아숲 체험시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장맛비로 광주지역 저수율이 정상수치에 도달해 가뭄이 해소된 만큼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엔날레 파빌리온, 광주 도시외교 전령 ‘톡톡’
광주광역시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플랫폼 삼아 도시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파빌리온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협력하는 도시외교의 전령이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파빌리온 국가관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제2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계미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2018년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 2곳이 참여했다. 이어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국가간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의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매개로 주한대사들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관람하며 상호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7일 접견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예술에서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협력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인공지능·모빌리티·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광주시와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도 “내년 창설 30주년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20개국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협력으로 이어지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기정 시장은 비엔날레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네덜란드 파빌리온 개막식을 비롯해 이탈리아·프랑스 파빌리온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 각 국가의 대사와 참여작가 등을 만나 도시외교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난달 19일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등 교류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이 “내년 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스웨덴 미술을 국가관의 형태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다니엘 볼벤 대사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이자 아시아 최대 예술축제 광주비엔날레에 스웨덴이 참여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또 지난 6월12일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열고 아토키 일레카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와 배우자, 중국·우크라이나·앙골라·잠비아·슬로베니아·벨라루스 주한 대사 배우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1박2일간 광주에 머물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가야금 병창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 ‘문화광주’를 만끽했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지속 성장과 발전, 국가전시관 파빌리온의 공유와 확대 운영 등에 공감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도시문화외교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외연 확장과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외교가 ‘5·18정신인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길로 인식하고 있다. 도시외교의 핵심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비엔날레, 민주·인권·평화, 기후회복 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반해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가 보장되는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도시를 실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광주만의 도시외교를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자연과 인간의 지속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국 예술의 고유한 색깔로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각 나라와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경제 협력으로 확장해 광주가 포용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남구 “경로당 회원간 친목·이용 시간 늘었다”
광주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끼리 친목을 두텁게 하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도출됐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개소 후 이곳 공유센터를 통해 놀이용품을 대여한 경로당 8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경로당에 미친 영향력 부분이다. 경로당 31곳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놀이용품으로 운동하니 즐겁다’고 답했고 경로당 22곳에서도 ‘경로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 ‘평소보다 경로당에 가는 빈도도 많아졌다’는 응답도 17곳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운영 목적에 부합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빙하고 있는 셈이다.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비중도 상당 부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말까지 3회 이용한 경로당은 15곳이었고 4회 이용 경로당 15곳, 5회 이상 경로당은 17곳에 달했다. 전체 이용 경로당 85곳 가운데 55% 가량인 경로당 47곳에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수시로 이용하고 있는데, 활용 빈도가 높은 이유는 이곳 센터에서 경로당까지 놀이용품을 배송·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이용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전체 이용 경로당의 93%인 79곳에서 ‘보통’에서 ‘매우 만족한다’까지 폭넓은 반응을 보여 대체로 불만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의 장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내 어르신들께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공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실증사업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기술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사업 대상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대상은 광주시 농업인으로 지역 주요 작목인 방울토마토, 딸기 재배농가로 인터넷 설치가 가능하고 농업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농가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1년차에는 품목별로 10곳씩 총 20곳의 농가를 선정,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어 2년차에는 1년차 사업 대상 중 우수농가 5곳을 선정해 농업 데이터 분석, 생산성 향상 요인 실증 등을 추진한다. 실증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출하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광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농업인이 직접 경험하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7월 폭염·물놀이사고에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과 물놀이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크고 장마철 잦은 비에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아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동안 온열질환자는 총 271명 발생했다. 올해는 7월5일 기준 1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2018년 사망 2, 환자 116 2019년 사망 1, 환자 52 2020년 환자 392021년 사망 1, 환자 34 2022년 환자 12 2023년 환자 12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땐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광주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늘막 521곳과 실내·외 무더위 쉼터 206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일사병·열사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광주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7월과 8월은 하천이나 계곡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최근 5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7월과 8월에 각각 전체 사망자의 39%, 50%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장소와 원인을 보면 하천·강, 계곡, 해수욕장에서 안전부주의와 수영미숙, 음주수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놀이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한다. 또 사고 발생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활용해 구조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폭염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되도록 야외활동과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등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