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 발표…지역-대학 상생 발판 마련

전국 최다 대학 보유, 성북구의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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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지역 대학 연결하는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 공개 ‘함께 성장하는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 보고회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지역 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난 3월 10일, '지역과 대학의 연결로 미래를 여는, 대학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2025년 '지역 대학 상생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도시로서의 성북구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이다.

계획은 크게 4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협력 거버넌스 구축, 미래역량 증진 및 산업구조 강화, 동반성장 오픈캠퍼스 운영, 그리고 복지 문화생활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바탕으로 16개의 추진 과제와 40여 개의 세부 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7개의 4년제 종합대학이 위치한,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자치구다. 약 7만 명의 대학생이 거주하며, 특히 동선동과 안암동은 청년 비율이 50%에 달하는 청년 밀집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성북구는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협력 거버넌스와 대학 협력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대학과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가 가진 인프라와 대학의 역량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와 대학이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대학도시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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