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설치비 최대 1000만원 지원

공동주택, 사업장 대상 충전기 150대 설치 지원…2026년까지 소급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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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남구,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 최대 1,000만원 지원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이용 증가에 발맞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하고 촘촘한 충전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올해 총 150대 규모의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 대상과 유형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공동주택, 건축물, 사업장, 주차장 등의 소유주 또는 운영 주체 중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개인 또는 단체다.

지원 대상 충전기는 표준 규격에 적합해야 한다.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 사용 승인을 받은 설비여야 하며, 신규 설치와 교체 설치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최소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

특히 강남구는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별도의 우선순위나 공용 사용 여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 요건을 충족한 대상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한 충전기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이미 설치를 마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2026년 1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강남구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충전 인프라를 생활 가까이에서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지원사업이 공동주택과 사업장 등 다양한 생활 현장으로 충전 시설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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