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화군의 헬스케어 경로당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이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과 스마트 건강측정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와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즐긴다. 2023년 39개소로 시작한 헬스케어 경로당은 올해 111개소까지 확대되었다. 이는 강화군 전체 경로당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회원 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작년에만 1,148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여 총 회원 수는 4,200명을 넘어섰다. 디지털 건강측정 서비스 이용도 활발하여 혈압, 혈당, 체성분 등 누적 건강측정 건수가 11만 4752건에 달한다.
특히 혈압, 혈당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375명의 어르신에게는 강화군 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하루 평균 324명이 참여하며, 농한기에는 이용자가 1.5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노래교실, 실버체조교실, 심리 명상 프로그램, 인지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95%를 기록했다.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59명의 헬스케어 매니저를 배치하여 디지털 적응을 돕고 있다.
강화군은 앞으로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주 3~4회 운영되던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주 5회로 확대하고, 치매 예방 인지놀이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콘텐츠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동식 교육용 키오스크 2대를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내 모든 경로당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