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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가 상습 침수 피해를 겪던 가좌이음숲 일대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가좌동 302-2번지 일원 지하에 3만 4천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만들고, 1.97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는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시설은 시간당 90.4mm의 폭우, 즉 50년 빈도 확률강우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2018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타당성 조사와 기술 심의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시설”이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더불어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시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공사 기간 동안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단을 통해 철저히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우수저류시설 상부 공간인 가좌이음숲은 공사 후 주민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재정비하여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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