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미래형 공교육 혁신…IB 학교 육성 본격 지원

지정 4개교 대상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창의적 인재 육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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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대문구 ‘미래형 공교육 혁신’ IB 학교 육성 사다리 놓는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해 IB 학교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IB 교육 지정 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IB 학교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해 IB 학교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IB 관심학교를 82교까지 늘리고, 후보학교를 포함해 총 91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5년 8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IB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해당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IB는 지식과 탐구심, 배려심을 갖춘 주도적인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약 160개국 5900여 개 학교에서 20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내 IB 교육 지정 학교 4개교다. 학교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교원 역량 강화, IB 학교 이해도 제고, 수업 환경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단순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가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업 참여 희망 학교는 4월 3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동대문구청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검토 후 최종 지원 금액을 확정,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IB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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