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구, 스마트 방역으로 모기와의 전쟁 시작

원격 모기 장치 활용,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방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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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방제’를 본격 가동한다.

이는 기존 민원 발생 후 대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시스템이다. 25일, 보건소는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동탄구보건소는 선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유충구제 전담 인력을 채용, 지난 16일부터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4월까지 빗물받이, 하수구 등 유충 서식 취약 지점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개체 수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격 모기 장치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동탄 전역에서 가동되며, 지역별 모기 발생 밀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채집된 데이터는 방제 지리 정보 시스템과 연계, 방제가 필요한 시기와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보건소는 필요한 곳에 선별적으로 집중 방제를 시행, 살충제 남용을 막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인력 전문성 강화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채용된 근로자들에게 모기 생태적 특성, 서식지 탐색 기법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4월 투입 예정인 민간 방역 업체와 5월 합류하는 화성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자 동탄구보건소장은 “원격 모기 장치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인력 교육,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사업은 고도화된 방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촘촘한 유충구제를 바탕으로 올여름 시민들이 모기 매개 감염병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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