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 관리에 나섰다. 도는 용인시 수지구에서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실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점검 기술을 도입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위험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급경사지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4월까지 여름철 호우 대비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 사업으로 관리한다. 단기 응급조치와 중장기 정비가 연계되는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시설은 우선순위를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재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경기도는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호우 대비 사전 재해예방대책 TF 4차 회의'를 열어 분야별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점검 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예방시설 설치 수요 조사를 반영한 사업도 우기 전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현장 중심 점검을 본격화하고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기반 인명피해 긴급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정과제인 과학적 재난대응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중심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