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율정동 일원에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풍천임씨소간공파 종중이 3만 평 토지를 공공기여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 6일 풍천임씨소간공파 종중과 '종합실내체육관 복합환승센터 조성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임동빈 풍천임씨소간공파 종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중은 율정동 일원 부지 약 3만 평을 양주시에 공공기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곳에 문화 공연과 체육 활동이 가능한 복합 공간인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실내체육관과 함께 버스 차고지, 환승 시설,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지역 교통망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인접한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주차 공간 확보가 중요해졌다.
시는 종중 측이 추진하는 주거 시설과 명품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레저타운'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임동빈 회장은 “조상 대대로 이어온 소중한 터전이 양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종합실내체육관 등을 차질 없이 건립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종중은 협약 내용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세부 사항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