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디자인재단이 카카오와 손잡고 DDP의 222m 비정형 파사드를 활용한 콘텐츠 협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한 야간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일 DDP에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송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공연 콘텐츠 협력 등이다. DDP 공간 내 캐릭터 설치물·이벤트·전시 운영, 카카오 채널을 통한 서울라이트 DDP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도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DDP의 독특한 무대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간 192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에 더욱 친근하고 대중적인 감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양 기관 협력의 첫 시도로 DDP 개관 12주년 기념 콘텐츠가 공개됐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한 기념 콘텐츠를 '드림인라이트'를 통해 DDP 파사드에 선보였다.

특히 오는 12월 서울윈터페스타와 함께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DDP 겨울'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과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로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다.

지난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에는 연간 누적 방문객 192만 명을 기록했다. 12월 31일 카운트다운에는 8만 7천여 명이 운집하기도 했다. 당시 동대문 일대 상권의 야간 유동인구는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 겨울 기간에는 ‘DDP 크리스마스 타운’이 조성된다. 카카오프렌즈 IP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12월 31일에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펼쳐진다. 불꽃, 레이저, 조명쇼와 아티스트 공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새해맞이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카카오프렌즈라는 국민 캐릭터와 세계가 주목하는 미디어파사드 무대가 만났다”며 “올 겨울 DDP의 222M가 어떤 빛으로 물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자사 채널을 활용해 서울라이트 DDP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