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서구 만년동 초원아파트에 스마트 승강장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0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 승강장 개통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승강장 설치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2023년 대전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의견이 제기된 후, 시는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공기정화 설비를 갖췄다. 덕분에 시민들은 폭염, 한파,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5인치 대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물론, 버스 진입 영상 실시간 제공 시스템까지 구축되어 더욱 편리하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전시에는 한밭운동장, 신탄진역, 복합터미널 등 총 7개소에 스마트 승강장이 운영 중이다. 초원아파트 스마트 승강장 역시 그중 하나다. 2026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스마트 승강장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한밭종합운동장, 안영동 농산물유통센터, 은하수네거리 등 3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총 10개의 스마트 승강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대전시 관계자는 “스마트 승강장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스마트 승강장과 같은 첨단 교통 시설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