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24일까지 ‘제18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는 녹색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기념일로 지정됐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관련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기념식, 디자인 전시, 소등 행사, 구·군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후 행동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시민,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그린아파트 시상, 유공 표창, 강연, 전시 행사 등이 진행된다. 배우 김석훈이 ‘환경은 소비의 문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김하늘 디자이너의 작품이 전시된다. 폐기된 플라스틱 마스크를 활용한 스툴 시리즈 ‘Stack and Stack'을 포함한 7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환경 도서 북큐레이션, 기후위기 사진 전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지구의 날 기념 불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와 광안대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가 소등에 참여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특히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등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