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서구가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구립도서관들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자기표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빛마루도서관과 문화의숲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지원사업에 선정, 5월부터 7월까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서빛마루도서관은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손잡고 '오감톡톡 북돋움'을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감정 표현, 사회성 훈련, 자립 활동 등이 체험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역할놀이, 협동활동, 생활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일상 적응 능력을 높이고 자기표현 기회를 넓힌다. 도서관 현장 체험과 인형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문화의숲도서관은 사랑모아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서구 문학 이동 팔레트'를 운영한다. 총 10회 과정으로, 독서활동과 역할극을 결합하여 공감 능력과 사회성을 키울 예정이다. 국악전수관 체험, 서창한옥문화관 탐방 등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활동으로 문화 감수성도 높인다.
한편,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월부터 8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총 15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그림책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에게 균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계층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험 중심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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