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진흥원, 대구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성료… 대구 축제의 미래 콘텐츠 논의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난 4월 16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대구 축제의 도약과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축제 전문가와 대구 시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대구 축제의 과거를 돌아보고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 공동체의 주도적인 참여와 활동이 중요하게 부각됐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의 개회사와 이현미 대구광역시 문화콘텐츠과장의 축사로 포럼의 막이 올랐다.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기조강연에서 약 50년에 걸친 대구 축제의 역사를 되짚으며, 시대별 변화상과 도시 브랜딩에 기여한 가치를 재조명했다.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은 전국 문화관광축제 931건의 데이터를 분석,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대구만의 역사성을 담은 상징물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참여와 축제 산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성진 (사)한국기획학교 이사장은 축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 주도성, 행정의 지원, 그리고 재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축제 재단과 인력 양성을 통해 읍면동 단위의 풀뿌리 축제부터 시작하는 메타페스티벌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2부 자유 토론에서 오제열 정조대왕 능행차 총감독은 대구다움을 뜨거운 연대의 에너지를 가진 시민성에서 찾았다. 전충훈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총감독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향후 대구대표축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구가 축제 공동체로서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