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12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을 넓히고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광주시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60건의 수출 상담과 1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에 대응,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광주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알제이벤처스, 파인트코리아, 퓨어밸리 등 광주 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종합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화장품 제조업체인 알제이벤처스는 51만 달러, 신선농산물 유통기업 유니통상은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화장품 제조 기업 라피네제이는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50만 달러, 2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유아 간식 제조업체 썬 글로벌 인터내셔널 역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2만 달러, 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은 싱가포르 소재 전문 물류 기업 창고를 방문, 현지 물류 및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 상담 및 MOU 체결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무역보험료 지원 등 체계적인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세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수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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