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도시철도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4월 21일, 대구교통공사에서 도시철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화재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지하 역사는 구조적으로 화재 시 연기 배출이 어렵고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 과거 지하철 화재 사례를 보면, 화염보다 연기로 인한 질식 사고가 더 큰 피해를 초래했다.

최근 5년간 전국 지하철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건이다. 이로 인해 7명의 인명피해와 약 5억 6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구소방은 도시철도 1~3호선 역장 및 차량기지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에는 용접·용단 작업 시 소방서 사전 통보 절차, 화재 초기 골든타임 내 초동 조치 요령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도 강조됐다. 이를 통해 현장 책임자들이 화기 취급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위소방대 운영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했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도시철도는 복잡한 지하 구조로 인해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의 화재 위험 인식을 높이고,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