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본격 추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산구는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광산구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위령비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령사업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령비 건립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일정과 각 기관의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희생자들이 집단으로 희생된 장소인 삼도동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위령비 건립 위치를 결정했다.

위령비는 광산구 지평동 409-9, 409-11번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과 '광산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진행된다.

광산구는 이번 위령사업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화해와 평화로운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광산구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