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옹진군이 덕적면에 소규모 공동육묘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벼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
벗개뜰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덕적면 공동육묘장은 4월 20일 볍씨 온탕 소독을 시작했다. 파종 및 출아 과정을 거쳐 중모 약 2000장 생산을 목표로 시험 육묘에 돌입했다.
덕적면 공동육묘장은 농번기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촌 고령화 대응을 위해 조성됐다. 안정적인 벼 모판 생산 체계 구축이 목표다.
총 504㎡ 규모로 조성됐으며 벼 육묘·이앙 자동화 시설을 약 4100㎡ 규모로 구축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연간 육묘 생산량은 약 8천~1만 장 수준이다. 이는 약 35~40ha의 벼 재배면적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덕적면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후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동육묘장 운영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균일하고 우량한 모판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 편의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업인 간 협력 기반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시설 안정화와 운영 점검을 위한 시험 육묘를 실시한다. 2027년부터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판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육묘장 조성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우량묘 공급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도서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농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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