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옹진군이 영흥면 선재리 일대 김 양식장 개발을 두고 벌어졌던 어업인 간의 갈등을 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수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옹진군은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거쳐 인천시로부터 김 양식 신규 개발 승인 17건을 받았다. 이 중 덕적도 1건과 영흥면 내리지역 2건은 이미 면허 처분이 완료됐지만, 선재리 일원 14건은 일부 어업인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었다.
옹진군은 김 양식장 면허 처분 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해당 어장이 해수부 승인을 받은 사안임을 강조하며 영흥도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다.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다. 옹진군의 노력으로 양측은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로 추가 개발되는 김 양식장 14건은 2026년산 물김 생산량을 4592톤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1만5874톤의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갈등을 넘어 화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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