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17대 추가 설치… 총 20대, 자원순환 활성화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기존 3대에서 17대를 추가, 총 20대의 회수기를 관내 8개 전체 읍·면에 설치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칠곡군이 최종 선정된 결과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일상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새로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칠곡군청, 왜관읍사무소, 왜관역 등 주요 거점과 구상문학관, 어린이 공원, 평생학습센터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17곳에 배치됐다. 이들 기기는 10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활용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배출 가능하다.

투입된 페트병 1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점 이상 모인 포인트는 개인 계좌로 입금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 선정으로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