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28회 와룡문화제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ly 와룡, Play 사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사천와룡문화제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축제는 사천의 상징인 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 첫날은 ‘용 승천 불 퍼포먼스’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과 함께 손빈아, 자이언티, 케이윌, 김혜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낮 시간에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버스킹,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한 ‘와룡 우리가 최고야’와 가산오광대 공연, 버블쇼, ‘와룡이와 오징어 게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와룡 K-POP 슈퍼스타 발굴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밤에는 사천로드 퍼레이드가 진행돼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마도갈방아소리 공연과 마술 공연, 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폐막식과 함께 신승태, 오유진, 딴따라패밀리, 김성범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용 조형물과 터널형 구조물로 구성된 ‘와룡랜드’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운세 체험, 부적 만들기, 키링 제작, 포토부스 등 체험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형 체험존과 업사이클링 체험, 캐리커처 프로그램 등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먹거리 콘텐츠 역시 한층 강화됐다.
‘제2회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 대잔치’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사천한우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우국밥, 육회, 육전 등 다양한 메뉴와 무료 시식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매출과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와룡 푸드트럭, 와룡 장터, 건강 체험 프로그램, 사천 전국 연날리기 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와룡문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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