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데이터로 읽는 인구지도’ 2026년 2호 배포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최근 배포한 ‘데이터로 읽는 인구지도’ 2호 분석 결과, 2026년 1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9명 증가한 1541명을 기록하며 인구 반등의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특히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 또한 2023년 3.4명에서 2024년 4.3명, 2025년 4.5명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이러한 혼인 증가세가 30대를 중심으로 한 출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동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풍산동은 신규 주택 입주 영향으로 2025년 3분기부터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분기에 이어 최다 인구를 기록했다. 반면 지역별 인구구조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항1동과 삼송1·2동, 대화동은 청년층 비중이 높은 반면, 관산동과 고봉동은 고령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인구지도 기획특집에서는 ‘1인 세대 분석’을 통해 고양시 내 1인 가구 집중 현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고양시 전체 1인 세대는 16만8153세대로, 이는 전체 세대의 35.9%를 차지하는 수치다.

행정동별로는 장항2동의 1인 세대 비율이 63.7%로 가장 높았으며, 백석2동과 행주동 또한 절반 이상을 1인 가구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양시가 직면한 다양한 인구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시는 인구 변화에 발맞춰 정책적 지원도 강화한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4자녀 이상 가정과 3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양시 킨텍스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감경 기준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로 완화해 6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브리핑은 인구 규모뿐 아니라 지역별 인구 구조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 자료는 고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