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 관내 4개 대학 청년들이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관악산 둘레길의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이들은 훼손된 구간을 복구하는 복토 작업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코어봉사단'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형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4년 출범했다. 지역 대학생들과 연계한 이 네트워크는 능동적인 봉사 활동을 지향한다.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소속 청년 코어봉사단 7명은 관악산 산림욕장 일대 둘레길에서 첫 연합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행과 우천으로 흙이 유실돼 뿌리가 드러나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해 안전 사고 위험이 있던 훼손 구간이 주된 작업 대상이었다.
봉사단원들은 준비한 흙을 채워 넣고 지면을 평평하게 다지는 복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에는 동안구청 교통녹지과 산림녹지팀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김유영 산림녹지팀장은 현장에서 직접 작업 방법과 안전 수칙을 교육하며 청년들이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도왔다.
정옥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 자연환경을 돌보고 시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현장형 자원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코어봉사단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청년 주도의 실천형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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