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부 장관 방문 계기로 양육지원 현장 의견 청취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월 30일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육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반 육아지원 서비스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호자와 센터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41개소로 확대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3년 처음 설치된 이래 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공공 육아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했다. 동대문구 센터는 시간제 보육, 장난감 대여, 놀이·체험 프로그램, 부모교육과 상담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센터 답십리점의 운영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이용 절차와 운영 방식, 장난감 대여, 체험·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상담 현황 등을 확인하며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 수요 가정이 시간제 보육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와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보육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안내 서비스 개선 내용이 공유됐다. 보호자와 센터 관계자들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접근성 강화, 부모교육과 상담 기회 확대, 양육 정보 안내 강화, 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맞벌이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상담 운영 시간을 평일 저녁이나 주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용자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이 이뤄질 때 양육지원 서비스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지역 거점”이라며 “오늘 나온 현장의 의견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가정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교육부는 시도·시군구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부모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계속 듣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지역 양육지원 서비스가 보호자의 실제 생활 여건에 더 잘 맞도록 운영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간제 보육과 부모교육·상담,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한 가정에 더 쉽게 닿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