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둔전제일초, ‘레드카펫 등굣길로 시작된 특별한 하루’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둔전제일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학교 교육 비전을 일상에서 실현하는 특별한 등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회와 학교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레드카펫 등굣길'은 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0일, 둔전제일초 교문은 화려한 풍선 아치와 레드카펫으로 장식됐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학부모회원들의 따뜻한 박수와 격려 속에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입장했다.

예상치 못한 환대에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평소와 다른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이러한 경험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인성교육의 실천적 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둔전제일초는 현재 '깊이 있게 배우고 바르게 행동하며 미래를 꿈꾸는 둔전제일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ABCD 교육, 즉 인성교육, 독서교육, 문화예술미래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학교의 비전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학부모회가 주축이 돼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교육공동체의 원동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을 제시한 셈이다.

정은희 교장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순간부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길 바랐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교육비전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