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미래 해양을 이끌어갈 인재 362명과 함께 글로벌 항해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7일 대학본부 앞 행사장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제1학기 실습선 국제항해 출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을 HD 현대삼호 대표이사,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실습생들의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번 국제항해는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이론을 실제 바다 위에서 적용하고, 글로벌 선상 생활에 적응하며 전문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양 인재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총 305명의 실습생과 77명의 교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항해에는 두 척의 실습선이 투입된다. 세계로호는 필리핀 마닐라, 대만 가오슝, 일본 오키나와를 경유하며, 새누리호는 필리핀 마닐라, 대만 기륭, 일본 하카타를 거친다.
두 선박 모두 29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로 복귀할 예정이다. 약 3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해양 경험을 쌓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출항식에서 “목포해양대는 1952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의 해운과 조선산업을 이끌어온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며, “이번 국제항해가 실습생을 진짜 해양리더로 만들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목포해양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목포해양대학교에 전남 RISE 사업 등을 통해 해양수산, 항만물류, 조선 등 특성화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14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에 대비한 해양 특성화 특수 직무교육 등 산업 수요 맞춤형 첨단 해운·물류 시스템 기반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국제항해를 통해 전남의 해양 인재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