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0-14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5월 6일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안건이 원안 가결되면서, 재개발 추진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행정 절차를 움직인 결과로 평가받는다. 해당 지역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구역 경계 설정 등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연희동 170-14일대 통합 재개발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60% 이상의 주민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맹지 방지를 위한 구역 확장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의 구역 정형화 검토를 전제로 한 '조건부 지정 요청서'를 서울시와 문성호 서울시의원에게 전달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주민들이 제안한 '자투리땅이나 맹지가 남지 않도록 구역을 반듯하게 묶는 통합 정형화'가 서울시의 정비사업 대원칙에 부합함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울시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 시 '진입도로 확보 및 주변 교통 여건 개선안 마련'을 전제로 한 조건부 선정을 결정했다. 이는 향후 용역 단계에서 주민들이 염원하던 구역 확장과 정형화 검토가 공식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문성호 의원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외지 투기 세력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실거주 원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당한 개발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의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원했던 '구역 통합 및 정형화'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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