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헴프 유래 제품과 해외 수입 간식류에 대한 정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43건 모두 국내 식품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들이 헴프 제품과 수입 간식류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통 식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수거해 대마 및 마약 성분 함유 여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거된 대마씨앗과 대마씨유 15건은 '산업용 대마'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졌으나, 제조 과정에서 환각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대마 껍질 부분이 철저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위생법상 규제 대상인 향정신성 물질 THC와 CBD 함량 또한 국내 허용 기준치 이내로 관리되고 있었다.

해외 간식 전문 판매점,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수입 젤리 28건에 대한 검사도 병행됐다. 독일 등 대마 사용이 합법적인 국가에서 제조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대마 성분뿐만 아니라 메트암페타민, 암페타민, 코카인, MDMA, LSD 등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 5종을 추가로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수입 젤리 제품에서 대마 및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과거 THC 함량 초과 헴프 제품 유통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검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치 이내로 안전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