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제고 앞장…지역 상가 자율 이벤트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 투표로 만듭니다’라는 구호를 내건 광산구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복지관을 중심으로 선거 일정과 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단지 내 2079개 사업장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며 일터 현장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광산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청사의 미디어 시설과 전광판, 도심 육교, 행정 게시대 등 지역 곳곳에서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있다. 공동주택과 광주송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투표 참여 독려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청년층과 생애 첫 투표 유권자들을 위해서는 카드뉴스, 영상 등 흥미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과 누리집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지역 상권의 자발적인 이벤트도 잇따르고 있다. 20일 기준, 광산구 9개 동 96개 업체가 투표 확인증이나 투표소 인증 사진 등을 제시하는 시민에게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광산구는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 상권을 중심으로 이러한 참여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농촌 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연계하고 관련 제도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투표 참여는 광산의 미래를 시민 뜻대로 키워내고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최고의 투자”라며 “많은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같은 시간대에 치러지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나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