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구청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삼색 꽃매듭-서구를 기록하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에 선정된 결과다. 고령층 주민들이 마을의 풍경과 추억을 사진, 그림, 뜨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이웃과 공유하는 지역 기록 활동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꽃'을 주제로 서구의 자연과 지역성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여 어르신들은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가로수길 등 지역의 아름다운 꽃 명소를 직접 탐방한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에 참여하고, 이후 그림과 뜨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 등에서 운영된다. 연말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과 지역 기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성과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현숙 서구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단순한 교육 참여자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구 간 협력과 문화예술 기반 평생학습을 통해 활기찬 고령 특화 학습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