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신축 매입약정형 공공임대주택 167호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5월 20일 열린 ‘2026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선정 위원회’를 통해 중구 태화동, 남구 삼산동, 울주군 온양읍 발리 3곳을 최종 매입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실제 거주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전용 면적을 확대하고 발코니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서비스 면적을 확보하도록 했다.

소형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납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세대별 현관 입구에 전용 ‘계절창고’ 설치도 의무화했다. 이는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 위원회는 강화된 설계 기준 충족 여부, 입지 여건, 건축 계획 타당성, 사업 추진 가능성, 지역 주거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거 수요가 높은 태화동, 삼산동, 온양읍 발리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건설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8년까지 무주택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3개 지역은 교통과 생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청년과 근로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을 지속 확충해 청년, 근로자,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를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