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토양오염 조사에 나선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70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6년 토양오염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 지역 19곳을 우선적으로 살피며,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10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10곳 등 총 11종의 용도지역이 포함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5개 지점이 늘어난 규모다.
조사 대상 중에서도 노후·방치주유소, 원광석·고철 보관·사용 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지역, 사고·민원 발생 지역 등 4가지 중점 오염 우려 지역 18곳이 전체의 26%를 차지하며 집중 관리된다. 지난해 조사에서 금속류 농도가 기준치의 70%를 초과했던 재조사 지점 24곳도 다시 한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울주군이 22곳으로 가장 많은 조사가 이뤄지며, 남구 21곳, 동구·북구 각 10곳, 중구 7곳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납, 구리 등 금속류 8개, 불소, 유기인 등 일반 항목 14개, 토양 산도 1개 등 총 23개에 달한다.
조사 결과는 각 구군에 통보된 후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향후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토양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뢰성 높고 정확한 오염도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울산시 토양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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