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소속 류락현 화재조사관이 전국 단위 화재조사 대회에서 과학적 조사 기법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년 전국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류 조사관은 태양광 설비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규명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모인 조사관들이 지난 2년간 수행했던 주요 화재 조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역량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류 조사관은 지난 3월 광산구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화재 사건을 조사하며, '입체 엑스레이 및 전류 변성기 촬영'이라는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종 분해 감정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양광 인버터 내부의 절연막 노후화로 인한 단락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류 조사관의 날카로운 분석 능력과 전문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의 원인을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게 규명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당부했다. 광주소방은 앞으로도 첨단 조사 기법을 활용하여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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