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HR FC, 리그 선두 진주시민축구단에 6대2 대승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을 연고로 하는 진천 HR FC가 K4리그 선두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6대2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경기에서 진천 HR FC는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진주시민축구단의 기세를 꺾었다. 이로써 진천 HR FC는 리그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경기 전까지 K4리그 1위와 2위 팀 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는 홈팀 진주시민축구단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진천 HR FC는 예상 밖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진천 HR FC의 득점포는 전반 4분, 홍수호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홍수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후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돌파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5분에는 박민서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35분에는 김우석의 헤딩골까지 터지며 전반전을 3대1로 앞선 채 유리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진천 HR FC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 김태양이 상대 수비를 등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4대1로 벌렸다. 불과 1분 뒤, 홍현승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을 찔렀고 스코어는 5대1이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이 후반 추가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진천 HR FC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직전, 홍기욱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6대2, 진천 HR FC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승리로 진천 HR FC는 11경기에서 8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개별 선수들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 팀은 페어플레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성훈은 최소실점 부문 상위권, 홍수호는 득점 부문 2위, 박민서는 도움 1위, 홍현승은 도움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창단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진천 HR FC는 빠른 공격 전개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K4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HR FC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