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으로 만나는 나의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운영되며,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배다리도서관 내 여러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10~13세 발달장애 아동 8명을 모집하며, 보호자 또는 활동지원사가 동행할 수 있는 참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사서와의 만남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시설을 둘러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미술, 신체, 만들기 활동이 이어지며, 인형극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 아동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그림책과 문화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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