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청소년이 지키겠습니다”…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유스패트롤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 유스패트롤단과 함께 이들이 발굴한 지역사회 안전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그리고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유스패트롤단 단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지역 곳곳을 직접 살피며 발굴한 생활밀착형 안전·환경 정책들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왕숙천 수변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및 포충기 설치 △왕숙천 수변공원 내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 분리선 설치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형 안내문구 및 보행신호 대기시간 표시기 설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청소년 유스패트롤단은 지난해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 봉사단 활동에서 시작되어 플로깅, 도시락 나눔, 하굣길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펀그라운드 진접 자치기구별 대표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된 ‘청소년 유스패트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유스패트롤단은 앞으로 우범 지역 방범지도 제작 및 순찰, 안전 캠페인 활동도 추진하며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