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대청호 일대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과정의 일환으로 '나의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과 지도교사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전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문학과 연결하여 삶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대청호 자연생태관과 자연수변공원을 둘러보며 대청댐 건설과 과거 수몰마을에 얽힌 이야기들을 접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맥락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꼈다.
이후 지역 시인 박송이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자신의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선 사전 독서 활동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을 엮어 작품집 '나의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제작할 예정이며, 창작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화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진형 교육장은 “이번 독서문학기행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삶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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