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대상학생 아버지들을 위한 '열린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다. 유치원부터 전공과정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참여한다.
이번 교실은 장애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회기인 지난 30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 고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장애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동료 상담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파크골프 체험, 국립대전숲체원과 연계한 숲 힐링 체험,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놀이 체험은 장애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버지 A씨는 “새로 배운 자녀 양육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하며 올바른 아버지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특수교육원 류재상 원장은 “열린 아버지 교실이 장애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들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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