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대표 바이오 축제인 ‘2026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안동 실내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참가기관 컨퍼런스 운영, 80개 이상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 박람회, 10여 개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합성생물학, 첨단재생의료, 백신, 헴프천연물, 세포배양 등 5개 분과별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국내외 석학, 기업 대표, 연구원들이 참여하여 학술 교류와 최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협력하여 도내 바이오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박람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청년 창업 및 중견기업 성장 지원 펀드 설명회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2022년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안동과 포항 지역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지역 바이오 산업의 성장 동력을 키워왔다. 안동과 포항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생산 인프라와 R&D 역량을 인정받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첨단 백신·제약,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경산 뷰티·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이어 최근 안동에 첨단재생의료산업 추진사무국을 개소하며 바이오 산업의 외연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경북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