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구청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검사와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될 때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어 시설별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요양병원, 목욕탕, 식품접객업소 등 30여 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에 대한 환경수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는 즉각적인 청소 및 소독 등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6월과 7월에는 냉각탑 운영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진다. 또한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 수칙과 환경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위생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레지오넬라증은 시설 내 수계 환경을 제대로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 “하절기 동안 지속적인 환경수계검사와 예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