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 물놀이시설 수질관리 지원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질관리 지원에 나선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시설을 모집하며, 10일부터는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벽천 등 이용자의 신체가 물과 직접 접촉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올해 4월 기준 광주지역에는 총 70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공공시설은 11개소, 민간시설은 59개소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수질기준 및 관련 법령 안내, 시료채취 요령 현장 실습, 염소 투입장치·순환여과기·UV 소독설비 작동 상태 점검, pH·잔류염소 등 현장 간이 수질 측정, 수경시설 관리요령 안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이는 운영 관리자의 자율적인 수질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사후 컨설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부적합 판정을 예방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시설 운영이 중지된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여름철 어린이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수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컨설팅과 부적합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를 병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